이번에 소개할 식당은,
6호선 상수역 근처에 있는 라멘트럭이라는 곳이다.
운영시간은: 매일 11:00 ~ 21:30, 라스트 오더 21:00
이곳에 가게 된 이유는 근처에 있는 미용실을 2013년인가부터 갔는데, 이사를 다녀도 계속 거기에서 머리를 하다보니, 자연스럽게 주변 맛집이 뭐가 있나 찾아보게 되었고, 간단하게 혼자 먹을 수 있는 곳은 이곳이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.
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바로 앞에 분점이 하나 더 있었는데, 아무래도 코로나 기간 이후에 두개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지, 한곳에서만 운영하는 것으로 바뀌었다.

식당의 내부 모습이다.
닷지바도 있고, 테이블도 있어서, 일행이 있다면 총 4명까지는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 있겠다.
혼자 온 사람이라면 저 닷지바에서 먹어야 부담감이 덜 할것이다.
바로 앞에 앉아있으면 식당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라멘 조리하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.
예전에는 직접 주문을 받아주셨는데, 이제는 선불로 라멘을 결제하고 앉으면 조리된 음식을 가져다 주시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. 그래서 다 먹으면 그냥 나가면 된다. 그러니 미리 뭘 먹고 싶은지 신속하게 결정해서 결제를 하면 좋을 것 같다.

여태까지 한.. 6번은 넘게 갔던 것으로 기억나는데, 맥주를 시킨 이 날은, 근처 미용실에서 남자들 3명이 같이 머리를 하고 같이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한 날이었다. 라멘에 맥주는 정말 기가 막혔다.
매운 국물로 먹어보고 하얀국물로 먹어봤는데, 이전 포스트에서 작성한 오레노라멘과는 다르게 이곳에서는 매운맛으로 먹어야 조금 더 맛있는 것 같다.

여기에서는 하얀 국물로 먹어봤는데, 음.. 뭔가 맛이 좀 밋밋하다고 해야하나?
혼자서는 도저히 맥주를 시킬 용기가 나지 않아서, 콜라로 대체했다.

사진에 나온 바와 같이, 머리가 긴 여자분들을 배려하기 위해 묶을 수 있는 밴드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가격이 그렇게 싼 편은 아니지만, 나쁘지 않았고,
빨리 먹고 가려면 11시 오픈하자마자 가는 것을 추천한다.
12시쯤 가면 10~20분 대기가 있을 확률이 높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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